
안녕하세요.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입니다.
우리가 요리를 할때 꼭 쓰는 조미료 두가지가 있죠?
바로 설탕과 소금입니다.
그런데 자주 사용되는 조미료인 만큼 우리 몸에 나쁜 것은 아닐까 걱정되실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설탕과 소금 중에 어떤 것이 더 우리 몸에 해로울까 알려드리려 합니다.
설탕과 소금의 역할
먼저 설탕과 소금이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야겠죠?

설탕
설탕은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단맛을 내며 혈당을 빠르게 올려 뇌에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특히 포도당은 뇌에서 유일하게 사용되는 에너지원으로 빠른 에너지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설탕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여러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는 아래에서 설명드릴게요.

소금
소금은 짠맛을 내며 체내에 나트륨과 염소 이온을 제공해 신체의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나트륨은 신경 전달과 근육 수축, 체액 조절에 필수적인 요소로 적정량의 소금은 건강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소금 역시 많이 드시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설탕과 소금은 각각 우리 몸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지만 과다 섭취 시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같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설탕과 소금 중에 어떤 것이 우리 몸에 더 치명적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소금보다는 설탕이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설탕 과다 섭취시 위험성
설탕의 가장 무서운 점은 빠른 흡수 속도와 중독성입니다.
설탕이 뇌를 자극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0.6초에 불과합니다.
이는 담배의 니코틴보다 20배 빠른 속도입니다.
설탕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세로토닌이 분비가 촉진되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 달콤한 쾌감에 의해 설탕이 들어간 단 음식을 계속 찾게 되고 결국 설탕 중독에 빠지게 됩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만 봐도 60.2g인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인 50g을 이미 권고량을 초과한 수치입니다.
설탕을 많이 섭취했을때 가장 큰 문제는 비만과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설탕을 섭취하면 빠르게 혈당이 오르는데 이때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인슐린은 혈액 내 당을 세포로 보내 에너지로 사용하게 도와주지만 만약 당이 너무 많이 들어온다면 남은 당은 간으로 저장되어 중성 지방으로 변합니다. 이는 체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비만은 심장병, 고혈압, 뇌졸중과 같은 여러 심각한 질병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설탕이 지속적으로 체내에 쌓이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되고 그로 인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설탕 과다 섭취가 비만과 당뇨병 뿐만 아니라 자궁암과 유방암과 같은 암과도 관련이 있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는 설탕이 간접적으로 발암 물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설탕이 면역 체계에 미치는 영향

설탕의 또 다른 문제는 면역 시스템을 약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설탕이 혈액 속으로 빠르게 들어오면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식세포 기능이 저하됩니다.
식세포는 우리 몸을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방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설탕이 식세포의 기능을 방해하면 우리 몸은 외부 감염에 더 취약해집니다. 따라서 설탕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감염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설탕이 더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은 소장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때입니다.
소장이 포도당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면 혈당 수치가 불안정해지고 이는 당뇨병의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소장은 포도당을 흡수해 혈액으로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소장에 염증이나 흡수 장애가 생기면 설탕은 정상적으로 흡수되지 않고 체내 대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혈당 변동을 극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소장 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설탕을 섭취할 때마다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오르고 내리면서 신체에 큰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설탕을 섭취했을 때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과도한 땀이 흐르고 피로감이 심해지고 짜증이 자주 나고 두통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장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설탕을 되도록 드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소장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

설탕을 완전히 끊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설탕을 조금씩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가당 음료 줄이기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 특히 탄산음료와 과일 주스는 설탕 과다 섭취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하루 한 잔의 가당 음료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당뇨병 발병 위험이 15%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가당 음료 대신 물이나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음료를 선택해 드시는 게 좋습니다.
단 간식 줄이기
초콜릿, 쿠키, 케이크 등과 같은 단 간식을 줄이고 간식을 너무 먹고 싶다면 덜 단 과일이나 견과류 같은 건강한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순서 바꾸기
바로 탄수화물이나 단음식을 먹기 보다는 식이섬유, 단백질, 지방을 먼저 섭취하고 나중에 탄수화물을 먹게 되면 당의 흡수를 늦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아 설탕에 중독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소장의 점막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장누수증후군이 생기지 않았을 경우에만 해당되는 관리법이므로 장누수증후군으로 인해 설탕이 든 음식을 먹고 설사나 변비가 심해지거나 몸이 가렵거나 두통이 심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반드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변한의원에서는 소장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가지 검사들을 진행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 처방을 통해 치료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질과 장 상태에 따라 먹으면 좋은 음식,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개별적으로 알려드리고 있죠.
이로 인해 장도 건강해지고 몸도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러니 혹여나 평소 단음식, 짠음식을 자주 먹는 편인데 갑자기 몸이 안 좋아졌다 특정 질환이 생겼다면 본원에서 검사를 받고 치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설탕과 소금 중 무엇이 더 우리 몸에 해로운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설탕이 소금보다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소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설탕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들도 다 해롭게 작용할 수 있으니 소장에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으셔야 한다는 사실만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본원에서 소장 검사 및 식이요법 상담을 받아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카톡이나 전화로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장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탄수화물 음식 먹으면 안되는 분들 (1) | 2026.06.26 |
|---|---|
| 설사가 계속될때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시죠 (0) | 2026.06.23 |
| 궤양성대장염 이렇게 시작됩니다 (0) | 2026.06.15 |
| 크론병으로 오랜기간 고생하고 계신다면 (0) | 2026.06.10 |
| 과민성대장증후군 병원 대장만 보면 절반은 놓칩니다 (0) | 2026.06.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