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일을 하던 60대 여성 10년 전 당뇨 진단받은 후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다 실명 까지...
안녕하세요.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입니다.
오늘은 자칫 잘못하면 실명에 까지 이르는 당뇨망막병증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이란 무엇인가요?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눈의 망막에 손상이 발생하는 합병증을 말합니다.
눈의 망막 혈관에 손상이 일어나 혈관이 부풀어 오르거나 망막이 손상되면서 시력이 저하되는 것인데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증상이 심해지면 시야가 흐려지거나 왜곡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 원인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신경조직으로 빛에 대한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망막에는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필요한데 당뇨로 인해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순환 능력이 저하되면서 망막이 산소와 영양분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망막은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혈관인 신생혈관을 생성하는데 뭔가 새로 생기면 좋은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혈관이 새로 생기면 오히려 질서가 무너져 출혈이 생기기 쉽고 염증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이 과정에서 눈의 황반이라는 곳에 문제가 생기면서 실명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이죠.

현재 당뇨망막병증을 앓고 있는 분들이 많을까요?
우리나라 당뇨환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당뇨망막병증 환자들도 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체 당뇨 환자 중 16%가 당뇨망막병증을 앓고 있으며 당뇨 유병 기간이 6~10년이신 분들은 10명 중 1명 꼴로 당뇨망막병증을 앓고 계십니다.
그리고 당뇨가 15년 이상 지속되신 분들은 3명 중 2명이 당뇨망막병증이 생길 수 있을 정도로 당뇨망막병증은 당뇨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당뇨망막병증이 생겼다는 것은 당뇨가 있다는 것과 같기 때문에 당뇨 유병 기간이 길어지면서 합병증에 노출되어 여러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으실수도 있는데요.
당뇨로 오랜기간 고혈당에 노출되면 눈, 피부, 간, 소화장애, 콩팥, 신경, 성기능장애, 혈관, 발궤양 등 여러 신체 기관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합병증으로 여러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발끝 혈관에 이상이 생겨서 족부 절단을 하게 되었다는 당뇨병 환자들의 이야기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을까요?
췌장과 망막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영양분은 어떻게 공급될까요? 혈액을 통해 공급됩니다. 그런데 그 전에 혈액으로 영양분이 들어오는 것은 모두 소장에서 이루어집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더라도 소장에서 대사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 몸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게 됩니다.
소장에서는 우리가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역할도 하지만 음식물을 분해하여 필요한 영양분을 혈액으로 보내는 역할도 합니다.
소장 내에 있는 장내 세균들은 대사 작용을 통해 소화효소로도 분해되지 않는 전분이나 다당류를 분해하여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 단쇄 지방산을 생성합니다.

당뇨망막병증 장치료 필요!
그리고 생성된 영양소들은 소장벽에 있는 장 융모 세포 사이에 있는 혈액으로 흡수되어 여러 신체 기관에 공급됩니다.
만약 소장에 이상이 생기거나 소장 융모 세포가 손상되어 큰 틈이 생기게 되면 우리 몸은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혈액 순환에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소장 기능이 저하되면 장내 세균이 불균형해져 음식물을 분해하지 못해 영양분을 생성하지 못하게 되고 소장 벽에 큰 틈이 생기면 혈액 내로 영양분만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유해균이나 독소, 노폐물들이 들어가 혈액이 탁해지면서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망막이나 췌장에 큰 타격을 주어 당뇨망막병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뇨망막병증이나 당뇨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장을 먼저 치료해야만합니다!

우리나라에서 5년 사이 당뇨병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30대 이상은 7명 중 1명이 당뇨병에 걸릴 정도인데 이는 약 400만명 정도가 당뇨를 앓고 있다는 것과 같은데요.
이는 식습관의 변화로 인한 장의 문제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장의 문제로 영양분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신체는 영양분이 부족해집니다.
영양분이 부족하면 신체는 뇌, 신장 같은 중요 장기로만 영양분을 집중 공급하게 됩니다.
그러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으로 공급되는 영양분이 부족해지게 되지요.
취약해진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게 되다보니 당뇨, 당뇨망막병증, 고혈압, 대사증후군과 같은 질환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절약형질 가설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태아기에 영양결핍시 성인기가 되면 당뇨병과 같은 여러 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인데요.
한마디로 부모의 장 건강이 좋지 않아 영양분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작게 태어난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부모와 같은 질환을 겪거나 당뇨가 생길 활률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가설을 토대로 한국 중학생의 출생 체중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있는데 출생 체중이 낮으면 낮을 수록 당뇨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는 동향을 보였습니다.
그러니 당뇨망막병증이 의심되시거나 현재 당뇨를 앓고 계신 분들은 당 조절도 중요하지만 장의 문제도 함께 살피어 영양분 공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당뇨 합병증은 정말 위험한 질환입니다.
내 몸에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내 자식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시고 당뇨망막병증이 발생되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여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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