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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건강

땀많은체질 이라면 통합 치료가 필요합니다!

by 소장이 2024. 8. 22.

 

요즘 너무 더워 땀을 흘릴 수 밖에 없는데요. 

흔히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태음인처럼 열이 많은 사람들은 땀많은체질로 땀이 많이 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마른 체형이면서 평소에 몸에 열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땀많은체질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은 왜 그런 걸까요?

 

 

사람과 다르게 동물들은 땀을 잘 흘리지 않습니다.

여름에 강아지들을 보면 혀를 내밀고 헐떡이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텐데요,

동물은 피부에 땀 구멍이 거의 없어 혀를 통해 침을 증발시키면서 체온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경우에는 자율신경계의 조절로 땀 분비와 체온 유지가 이루어집니다.

자율신경계는 우리가 의식하고 조절하는 것이 아닌 자동으로 조절되는 신경계로 체온, 호흡, 심장박동, 혈관의 수축과 이완 등 다양한 신체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면 체질에 상관없이 다한증(과도한 땀), 무한증(땀이 나오지 않음), 기립성 저혈압, 수족냉증, 발기부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불균형해 졌다는 것인데 이를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합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의 증상은 신체적인 부분과 감정적인 부분으로 나뉘어 나타나는데 신체적으로는 땀이 많이 나고 손발이 차거나 붓고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정적으로는 불안감이 지속되거나 쉽게 화를 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율신경실조증은 왜 생길까요?

 

정신적 스트레스, 잘못된 수면 습관, 나쁜 자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장 상태에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거나 항생제의 과다 복용으로 인해 장내 세균 균형이 깨질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내 환경이 무너지면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장내 융모 세포가 손상되어 장내 벽에 구멍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구멍을 통해 신체 내로 들어와서는 안되는 장내 독소, 노폐물, 바이러스, 세균 등이 혈액으로 들어와 여러 신체 기관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때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뇌 부위에도 염증이 생겨 땀이 많이 나는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땀많은체질이 의심되거나 갑자기 땀많은체질이 된 것 같다면 장 기능과 함께 자율신경 기능 모두 살펴보시는 게 좋습니다.

 



변한의원에서는 체질, 뇌 기능, 장 기능을 함께 진단할 수 있는 통합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체질 진단을 통해 땀많은체질인지 확인하고 장 민감도 검사를 통해 소장 기능이 약한 상태인지 소장 내 염증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율신경 검사를 통해 땀 분비 조절, 체온 조절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합 검사는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를 처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치료는 보통 한약과 식이요법, 침치료, 장추나요법, 뇌운동요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이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땀을 혼자서는 절대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땀많은체질이 되었을 경우에는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증상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니 땀이 과도하게 나서 걱정이 된다면 자가 진단으로 땀많은체질인가보다 하고 넘기지 마시고 변한의원에서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을 방치하면 땀이 많이 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두통, 어지럼증, 불면, 우울, 관절통 등 여러 이상 증상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마시고 꼭 땀많은체질을 제대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