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칼칼할때 감기가 아닐수도
안녕하세요. 변한의원입니다.
오늘은 목이칼칼할때 감기 외에도 고려해야 할 중요한 질환 역류성식도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목이 갑자기 칼칼하고 따끔따끔거린다면 목 감기로만 생각하고 넘어가기 쉬운데 사실 이러한 증상은 역류성식도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목이 칼칼하고 가슴이 타들어가는 듯한 고통, 가슴 쓰림, 답답함, 화끈거림, 목의 이물감, 목 쓰라림, 쉰 목소리, 신물 올라옴, 헛구역질, 잦은 트림, 입냄새, 복부 팽만감, 소화 불량, 복부 통증 등의 증상들은 모두 역류성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의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위산과 음식물이 식도로 올라오면서 식도와 목의 점막을 자극해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위산이 식도를 넘어 후두(목구멍)까지 넘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후두의 민감한 점막을 자극해 목이 칼칼한 느낌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이칼칼할때 속쓰림, 가슴답답함, 소화불량 등과 같은 증상들이 같이 동반된다면 역류성식도염이 맞는지 진단을 받아보고 전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은 혼자 치료를 하다 고통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이 위산 과다 분비라고 생각하여 임의로 약국에서 위산 억제제를 구매해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역류성식도염 환자의 90% 이상은 위산이 부족합니다.
위산이 부족한 상태에서 위산 억제제를 복용하면 소화능력은 더욱 저하되고 살균 작용을 하던 위산이 줄어들어 감염 위험도 증가해 여러 부작용과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이칼칼할때 역류성식도염이 의심된다고 하더라도 절대 혼자 치료하려 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왜 위산이 부족한데 위산이 목까지 올라와 목이 칼칼해지는 걸까요?
이는 바로 소장 기능 저하 때문입니다.
소장 기능이 저하되면 위에서 내려간 음식물이 소장에서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독소 형태로 변하여 소장 벽 사이의 혈관으로 침투하게 됩니다. 이러한 독소들은 뇌혈관 장벽을 뚫고 자율 신경계에 염증을 일으켜 소화관 연동 운동과 위산 분비 조절 능력을 떨어트립니다. 위산이 저하되면 음식물은 위산에 의해서도 소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소장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위에 남게 됩니다. 그러면 꽉 막힌 변기의 물을 내렸을때 물이 부족해도 역류하여 넘치는 것과 같이 위와 소장 사이가 꽉 막혀 위산이 역류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역류성식도염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위만 살피는 것이 아니라 소장 기능과 자율신경계 조절 능력까지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한의원에서는 이를 위해 체질 검사, 장 민감도 검사, 자율신경계 검사 등을 필수로 진행하여 소장 기능과 자율신경 기능을 진단합니다.
위의 3가지 검사로도 충분히 진단이 가능하지만 좀 더 자세한 진단이 필요할 경우에는 유익균, 유해균, 중간균 및 비만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장내 세균 분석, 만성 염증의 원인이 되는 음식을 찾아주는 IgG 검사, 소장에 세균이 많은지 적은지 파악하는 수소호기 검사, 신체 내 여러 대사 활동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변 유기산 검사 등을 진행합니다.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환자의 위장 상태가 정확히 진단되면 맞춤형 한약과 식이 요법을 사용하여 장내 세균총을 조절하고 장 기능을 개선합니다. 유익균은 증가하고 유해균은 감소하면 면역 체계가 정상으로 돌아와 스스로 염증을 제거하고 역류성식도염에 의한 목칼칼함 증상 재발을 방지합니다.
변한의원은 1902년도 부터 현재까지 5대를 이어온 한의원으로써 한의학과 현대 의학을 접목해 위장 치료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러니 목이칼칼할때 원인이 감기에 있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질환을 의심하여 종합적인 통합 검사가 이뤄지는 변한의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진단 받으시기 바랍니다.
** 역류성식도염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아래 배너나 전화를 통해 변한의원에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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